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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, 감기인 줄 알았던 증상이 알고 보니 ‘독감’이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? 저는 작년 겨울, 단순 감기라고 넘겼다가 결국 A형 독감 진단을 받고 며칠을 앓은 적이 있었는데요. 지금같은 환절기에는 또 B형 독감에 걸린 분들이 많더라고요.
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, 출근을 피할 수 없는 직장인, 건강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두 독감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예방하는 게 무척 중요할 것 같아요. 그래서 오늘은 “A형 독감과 B형 독감 증상 비교와 예방법”을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.
A형 독감 vs B형 독감, 증상과 특징 한눈에 보기
A형 독감 과 B형 독감은 각각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.
항목 | A형 독감 | B형 독감 |
주요 증상 | 고열(38도↑), 근육통, 무기력감 | 고열(39~40도), 소화기 증상 포함 |
전염력 | 매우 강함, 동물→사람 감염 가능 | 사람 간 전염만 가능 |
합병증 | 폐렴 등 심각, 조기 치료 필수 | 비교적 적음, 대증요법으로도 충분 |
유행 시기 | 주로 겨울철 (12월~1월) | 주로 봄철 (2월~3월) |
지속 기간 | 약 5~7일 | 약 7~10일 |
A형 독감은 왜 더 위험할까?
- 전염 속도가 빠르고 변이도 많아 팬데믹 가능성이 높아요.
- 특히 노인, 어린이, 기저질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, 조기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수입니다.
-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크고, 격리 필요성이 커요.
A형 독감 치료 방법
✅ 1. 항바이러스제 적극 사용
- 대표 약제: 타미플루(오셀타미비르), 페라미플루, 리렌자
-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 투여 시 효과가 가장 큼
- 고열, 심한 근육통, 무기력감이 있으면 바로 병원 방문 권장
- 특히 노인, 만성질환자, 영유아는 꼭 항바이러스제 처방 필요
✅ 2. 대증요법 병행
- 해열제(예: 아세트아미노펜), 진통제로 증상 완화
- 충분한 수분 보충과 수면으로 면역력 유지
- 기침, 인후통이 심할 경우 증상별 약 처방
✅ 3. 합병증 예방
- A형 독감은 폐렴, 기관지염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 높음
-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호흡 곤란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 재방문
- 고위험군은 입원치료 고려 가능
B형 독감,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이유
- A형보다 전염력은 약하지만, 증상이 오래가고 어린이는 구토·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잘 나타나요.
- 직장·학교 출석 전, 해열제 없이 열이 24시간 이상 없을 때까지는 격리가 권장됩니다.
B형 독감 치료 방법
✅ 1. 항바이러스제 선택적 사용
- B형 독감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가 효과 있음
- 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엔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음
- 고열이 지속되거나 어린이·노약자는 항바이러스제 고려
✅ 2. 대증요법 중심
- 해열제, 수분 섭취, 휴식만으로도 회복 가능
- 소화기 증상(구토, 설사)이 흔한데, 이 경우 탈수 방지 중요
- 필요 시 지사제, 진토제 처방 가능
✅ 3. 합병증 관리
- B형은 상대적으로 합병증 위험은 낮지만, 어린이와 고령자는 주의
- 열이 오래가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추가 진료 필요
A형·B형 공통 관리법
항목 | 설명 |
격리 기간 | 증상 발현 후 5~7일, 혹은 열이 24시간 이상 없을 때까지 외출 자제 |
영양 보충 | 미음, 죽 등 소화 쉬운 음식과 수분 보충 필수 |
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|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, 가습기 활용, 충분한 휴식 |
- A형 독감은 초기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핵심, 증상 심하고 합병증 가능성 높음
- B형 독감은 대증요법 중심, 소화기 증상에 주의, 항바이러스제는 상황에 따라 선택
독감 예방을 위한 생활 꿀팁
- 매년 독감 백신 접종
- A형/B형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이 일반적
- 개인위생 철저히
- 손 씻기(30초 이상), 마스크 착용, 자주 환기
- 면역력 관리
- 제철 과일·채소 섭취, 규칙적인 수면, 스트레스 관리
- 초기 증상 시 즉시 대응
-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복용이 가장 효과적
마무리 TIP
- “그냥 감기겠지” 하고 넘기기 쉬운 초기 증상, 특히 고열+근육통+무기력감이 동시에 온다면 꼭 독감을 의심하세요.
- A형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백신 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방어 수단입니다.
- B형 독감은 늦겨울초봄 사이 조용히 퍼지기 때문에, 1~3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.